현대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는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. 특히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자해의 발생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.

사태의 심각성을 살펴보자면, 2023년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스트레스 인지율은 38.7%, 우울감 경험률은 27%에 달했고 자살 생각률은 무려 13.5%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질병관리청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‘2022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’ 결과를 살펴보면 10대에서 사고가 아닌 자해 및 자살로 응급실에 내원한 경우는 전체의 18.2%를 차지했으며 이는 10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. 자해/자살의 이유로는 1위로 ‘정신과적 문제’가 꼽힌 만큼 자해/자살 기저에 깔려있는 정신의학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이에 삼산정신건강강복지센터에서는.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협업하여. 대국민공개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.